순위 | 국가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득실차 | 승점 | 비고 |
1 | | 일본 | 3 | 2 | 0 | 1 | 4 | 3 | +1 | 6 | |
2 | | 스페인 | 3 | 1 | 1 | 1 | 9 | 3 | +6 | 4 | |
3 | | 독일 | 3 | 1 | 1 | 1 | 6 | 5 | +1 | 4 | [1] |
4 | | 코스타리카 | 3 | 1 | 0 | 2 | 3 | 11 | -8 | 3 | |
■ 16강 진출 | ■ 탈락 |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조별리그 E조에 대해 설명하는 문서.
2강(스페인, 독일) 1중(일본) 1약(코스타리카)의 구도로 볼 수 있다. 일본과 코스타리카에 비해 독일과 스페인의 전력이 많이 앞서는게 객관적인 사실이므로, 애초에 조 추첨이 끝난 직후부터 스페인과 독일이 무난하게 16강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은, 싱거운 조일 거라는 예측이 대부분이다. 둘 중 누가 조 1위를 차지하느냐만 관건이었으며 코스타리카에 비해 비교적 전력이 좋은 일본 정도가 양강체제에 도전할 다크호스로 여겨졌다.
다만 현재 독일과 스페인 둘 다 상태가 완벽한 건 아니라서 일본과 코스타리카 중 하나가 이변을 일으킨다면 죽음의 조로 변질될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
[2] 이미 코스타리카는 8년 전 대회에서 이를 입증한 바 있다. 당시 이탈리아, 잉글랜드, 그리고 우루과이와 더불어 죽음의 조를 형성, 1승조차 얻기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었으나 조별리그 첫 경기였던 우루과이전에서 파란을 일으키더니 조 1위로 결선리그로 올라갔던 기염을 토한 적 있다.
재미있게도 이 조에는 군대 없는 나라 2개(일본, 코스타리카)가 같은 조에 묶였다.
[3] 일본과 코스타리카. 이 두 나라는 모두 정식 군대가 없다. 일본군은 제2차 세계 대전 패전으로 미국에 의해 해체되었고 현재는 준군사조직인 자위대가 그 역할을 대체하고, 코스타리카군은 내전으로 인해 해체되어 경찰 산하 공공부대가 그 역할을 대체한다. 그런데 코스타리카의 치안은 중남미인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좋은 축에 들기로도 유명하다.
또한 스페인어권 국가 두 곳
[4]과 스페인어를 쓰지 않는 두 국가
[5]가 한 조로 편성되었다. 그 외 코스타리카를 제외하면 나머지 3개국은
고속철도,
도시철도 보유국
[6] 일본은 신칸센, 스페인은 AVE, 독일은 ICE.
인 동시에 철도 선진국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7] 코스타리카를 제외한 나머지 3개국인 일본, 스페인, 독일은 각자 철도 환경 문서가 개별로 있을 정도다.
또, 카타르 월드컵 본선 8개 조 가운데
나이키의 스폰을 받는 팀이 없는 유일한 조다. (독일, 스페인, 일본은
아디다스, 코스타리카는
뉴발란스) 그리고 감독들의 이름을 로마자로 쓰면 두 명은 H로, 두 명은 L로 시작한다.
[8] Hajime Moriyasu, Hansi Flick/Luis Enrique, Luis Suarez. 심지어 L로 시작하는 두 감독은 아예 이름이 같다.
- 예선 성적: 유럽 지역예선 B조[9] 8경기 6승 1무 1패 1위
- 최근 월드컵 3개 대회 기록: 2010 우승, 2014 16강 실패 최종 23위, 2018 16강 최종 10위
- 최근 월드컵 성적: 2018년 1승 3무 16강 최종 10위
- 강점: 미드필더진의 성공적인 세대 교체, 전반적으로 탄탄한 선수층
- 약점: 기복을 타는 경기력, 결정적 순간의 불운, 타 포지션 대비 아쉬운 공격진[10]
2022~2023 네이션스 리그에서 스위스 상대로 다른 걸 다 짜놓고도 골을 못 넣어서 졌다.
- 포지션별 키 플레이어
2014-15 시즌 바르셀로나의 트레블을 이끈 것으로 유명한 감독
[11] 놀라운건 이걸 바르셀로나 감독으로 부임한 첫해에 이뤄냈다는 점이다.
.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유로 2020 4강(3위)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이것은 특히 스페인의 황금세대가 저물어 2014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23위)-유로 2016 16강 탈락(10위)-2018 월드컵 16강 탈락(10위) 등 이전의 아성에 미치지 못하던 시기에 거둔 업적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
유리몸으로 변해가고 있는
안수 파티, 소속팀에서의 입지가 여전히 불확실한
페란 토레스 등 스코어러가 부족한 스페인이 그나마 기댈 수 있는 선수. 옮기는 팀들마다 그럭저럭 득점력을 유지하고 있고, 대표팀에서도 페란 토레스와 함께 꾸준히 골 감각을 유지하고 있으나
유로 2020에서 보여준 환장할 결정력이 이번 대회에서 재현되어서는 안 된다.
2020-21 시즌에 혜성처럼 등장해서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었으며, 그것을 기반으로 유로 2020과 올림픽 대표팀에서까지 탑급의 퍼포먼스를 선보임에 따라 골든보이까지 수상했다. 당장 스페인 대표팀이나 바르셀로나의 플레이 다수가 페드리를 거쳤을 때 결과가 좋았던 만큼 스페인 중원의 필수 자원이다.
[12] 2021-22 시즌에 페드리가 있을 때와 없을 때의 바르셀로나의 경기력의 차이가 어느 정도인지 생각하면 정말 필수 자원이다.
다만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혹사가 심했어서 월드컵 전까지 관리가 필요해 보인다.
라리가와 프리미어 리그를 오가는 맹활약에도 자신을 외면했던 프랑스를 뒤로한 채
유로 2020부터 주전 자리를 꿰차고 있는 센터백. 스페인의 후방을 오랫동안 책임진
세르히오 라모스가 대표팀에서 멀어졌지만 자연스레 그 공백을 메꿀 수 있게 되었다. 다소 늦은 나이에 처음으로 참가하는 월드컵에서 명가 재건을 노리는 스페인에게 빠질 수 없는 핵심이다.
다비드 데 헤아의 뒤를 이어 새롭게 스페인의 뒷문을 맡게 된 수문장. 네이션스 리그와 유로 2020을 거치며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며 스페인을 지켜냈고 현재는 명실상부한 스페인의 주전 골키퍼이다. 단점이라면 집중력을 경기 내내 유지하지 못하는 탓에 가끔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저지른다는 점인데, 유로 2020 크로아티아전에서 보였던 실수가 이번 월드컵에서 재현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13] 유로 2020에서는 이 한 번의 실수를 제외하면 완벽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줬으나, 이러한 실수가 월드컵에서 한번 더 나온다면 주전 자리에서 내려올 수도 있다. 특히 프리미어 리그에서 뛰는 데 헤아, 다비드 라야, 로베르토 산체스 등 폼이 많이 올라온 경쟁자들이 대기하고 있기 때문.
- 예선 성적: 북중미 최종예선 14경기 7승 4무 3패 4위 → 대륙 플레이오프 vs 뉴질랜드 1:0 승
- 최근 월드컵 3개 대회 기록: 2010 지역예선 탈락, 2014 8강 최종 8위, 2018 16강 실패 최종 28위
- 최근 월드컵 성적: 2018년 1무 2패 조별리그 E조 4위 최종 28위
- 강점: 대륙 플레이오프를 카타르에서 미리 치렀기 때문에 생소하지 않은 카타르 경기장[14]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뉴질랜드와의 플레이오프를 치렀는데,공교롭게도 조별리그 2차전 일본과의 경기를 같은 구장에서 치르게 되었다.
- 약점: 노쇠화된 주축 선수들, 같은 조에 속한 국가들과의 극악의 상성[15]
공교롭게도 같은 조 세 국가들과의 역대 전적에서 모두 밀린다.
- 포지션별 키 플레이어
2006 독일 월드컵에서 에콰도르 감독으로,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온두라스 감독으로 참가하여
[16] 재미있는 것은 이때 본선에서 에콰도르를 상대했다는 것이다. 경기는 1:2 온두라스의 역전패.
월드컵만 벌써 3번째인 경험이 풍부한 감독이다. 에콰도르 감독 때는 본선에서 코스타리카를 3:0으로 완파했었는데 이번에는 그 코스타리카를 이끌게 되었다. 또한 그 대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조별리그 3차전에서 독일을 상대한다. 당시 결과는 독일이 에콰도르를 3:0으로 완파했다.
북중미 최종예선에서는 11경기 2골 1어시스트로 부진했으나, 뉴질랜드와의 플레이오프에서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뽑아내며 나바스와 함께 코스타리카의 월드컵 진출을 견인했다. 2014년부터 이어온 충분한 경험과 관록, 경기 센스는 어느덧 29살이 된 캄벨의 새로운 무기이다. 다만 운동 능력은 예전만큼 못하다.
코스타리카의 A매치 최다 출장 선수이며, 2014년부터 줄곧 옐친 테헤다와 주전 투볼란테를 구성하며 코스타리카의 허리를 담당하고 있다. 스페인, 독일, 일본 모두 허리에 강점이 있는 국가들이기에 34세의 보르헤스가 어느 정도 버텨낼 수 있느냐가 중요한 매치 포인트로 예상된다.
미국
메이저 리그 사커에서 활약 중인 센터백으로, 2014년부터 주전 센터백 자리를 지키고 있는
오스카르 두아르테의 새로운 파트너이드. 신체 조건은 그리 뛰어나지 않지만 훌륭한 경합 능력을 선보이며 후방을 든든하게 지켜준다. 나머지 팀들의 공격진이 다른 포지션들에 비해 나사가 하나씩 빠져있는 상태라는 것은 코스타리카 수비진에게 청신호이다.
명실상부한 코스타리카의 핵심. 월드 클래스의 반사 신경과 판단력을 가지고 있는 선수로서,
레알 마드리드의 챔피언스 리그 3연패의 주역도 이번 월드컵이 마지막일지도 모른다. 2014년 월드컵의 좋은 추억처럼 이번에도 그때의 모습이 나와줘야 한다.
- 예선 성적: 유럽 지역예선 J조[17]
북마케도니아, 루마니아, 아르메니아, 아이슬란드, 리히텐슈타인과 같은 조
10경기 9승 1패 1위 - 최근 월드컵 3개 대회 기록: 2010 3위, 2014 우승, 2018 16강 실패 최종 22위
- 최근 월드컵 성적: 2018년 1승 2패 조별리그 F조 4위 최종 22위
- 강점: 뛰어난 대처능력으로 위기 상황을 극복한 노련함
- 약점: 스페인에게 10년 넘게 이기지 못한 매우 나쁜 상성, 부상 이력이 많은 핵심 자원들, 아직까지 제대로 채우지 못한 수비진의 뎁스, 최전방 공격수의 부재, 예선중 북마케도니아에게 2:1패배, 2022~2023 네이션스 리그에서 헝가리에게 패한 경기와 잉글랜드를 못이기고 유일하게 4실점[18]
이탈리아와 헝가리는 잉글랜드에게 득점을 단 한개도 허용하지 않았다. 즉, 잉글랜드가 기록한 4득점은 모두 독일에게서 얻은 것이다.
이나 했던 경기에서 보여준 완벽하지 않은 경기 운영 능력, 아직 씻어내지 못한 지난 대회의 아픔과 씻어내어야한다는 압박감.[19] 월드컵 역사상 최악의 이변의 희생양이 되었었던 쓰라린 악몽의 후유증을 안고 살다시피 했다. 그날 이후, 독일 축구는 고전을 면치 못했을 뿐 아니라 상당수 당시 출전 선수들이 트라우마에 한동안 시달렸으며(메수트 외질은 인종차별적 비난으로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고, 사미 케디라는 불면증에 시달렸고 요수아 키미히는 아예 월드컵과 담쌓고 살았다고 한다.) 심지어 이번 대회 지역예선에서 북마케도니아에 패하기도 할 정도로 상태도 좋지 못했다. 다행히 한지 플릭 감독 하에 옛 명성을 되찾는 것 같아 보이나 불안요소는 잠복해 있는 셈.
- 포지션별 키 플레이어
2019-20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
중도부임하여 6관왕이라는 말도 안되는 업적을 이루어낸 감독. 오죽하면 현재 독일 대표팀 최대의 강점은 감독이라는 말까지 나오는 지경이다.
요아힘 뢰프의 말년에 다소 허접해진 독일 대표팀이 다시 부상하고 있는 근원이다. 물론 네이션스 리그에서 보여준 결과와 같이 아직까지 완벽하게 부활하지는 않았다.
러시아 월드컵에서의 부진으로 잠시 대표팀을 떠나야만 했으나 위기에 빠진 독일을 위해 다시 돌아온 독일의 전방 사령관. 자신을 누구보다 잘 아는 플릭의 지도 하에 생애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월드컵에 나선다. 현 대표팀에서는 가장 많은 A매치 득점인 44골을 득점했으며,
루카스 포돌스키가 아깝게 놓쳐버린 50골 도전과
미로슬라프 클로제의 월드컵 최다 골 갱신에도 나선다.
[20] 그리고 공교롭게도 독일이 최근에 스페인에게 A매치에서 패할 때 뮐러는 함께하지 않았는데 뮐러가 있는 독일이 스페인을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도 키 포인트이다.
[21]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경고 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했고, 네이션스 리그 6:0 대참사 때는 일시적인 국가대표 강제 은퇴 상태였다.
중원과 측면을 오가는 최고의 멀티 플레이어이자 바이에른 뮌헨의 최중요 선수 중 한 명. 라이트백과 수비형 미드필더라는 전혀 다른 포지션에서 수위급의 기량을 뽐내며 정교한 빌드업과 패스 능력은 절대로 빼놓을 수 없다.
토마스 투헬의 지도로 탈바꿈한 프리미어 리그 최고 수준의 센터백. 가진 능력도 능력이지만
[22] 정상급 운동 능력, 후방에서의 패스 능력과 가끔씩 보여주는 매우 위협적인 오버래핑 등 매우 다재다능한 수비수이다.
상대를 자극하는 플레이로 경기를 휘말리게 할 수 있는 얄미운 구석도 있다는것은 엄청난 무기이기도 하다.
[23] 지능적인 플레이에 능해야 한다는 게 바로 이런 의미이다. 교묘하게 반칙을 하지 않으면서 상대방을 자극하는 플레이는 심리전에서 상당히 유리하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축구처럼 격렬한 스포츠는 그 어떤 스포츠보다 심리전이 차지하는 요소가 크다. 대표적인 예가 2006 독일 월드컵 결승전에서 이탈리아가 심리전으로 프랑스의 지단을 퇴장시킨 것이 있다. 물론 여기는 가족을 건드려서 선을 넘어도 한참 넘은지라...
유로 2020 이후로 대표팀을 떠나버린 듯한
마츠 후멜스의 빈 자리를 메꿔야 하는 중책도 맡아야 한다. 2022-23 시즌부터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할 예정이라 더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말이 필요없는 바이에른 뮌헨과 독일의 주전 골키퍼이자 대표팀 주장. 스위퍼 키퍼라는 포지션의 대명사이자 여전히 세계 정상급 골키퍼로 평가받고 있으며, 2014 브라질 월드컵 우승과 골든 글러브 수상, 챔피언스 리그 2회 우승과 2019-20 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트레블의 주역이다. 장기 부상을 털어내고 간신히 합류한 러시아 월드컵에서 엄청난 굴욕을 겪었기에 생애 마지막 월드컵이 될 이번 대회는 명예 회복의 기회가 될 것이지만, 최근에도 부상이 잦아지면서 이번에도 제대로 된 폼을 유지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2022-23 시즌에 들어서는 소속팀의 부진과 맞물려 리그에서는 클린 시트가 1경기밖에 없다는 점도 고민이다. 11월에 들어서는 얼굴의 피부암 치료를 받고 있었다는 사실을 고백했고, 월드컵 출전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밝혔지만 상황에 대비해 세컨드 키퍼인
마르크안드레 테어 슈테겐이 나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되었다.
- 예선 성적: 아시아 2차예선 F조[24]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몽골, 미얀마와 같은 조
8경기 8승 1위 → 아시아 최종예선 B조[25] 사우디아라비아, 호주, 오만, 중국, 베트남과 같은 조
10경기 7승 1무 2패로 2위 - 최근 월드컵 3개 대회 기록: 2010 16강 최종 9위, 2014 16강 실패 최종 29위, 2018 16강 최종 15위
- 최근 월드컵 성적: 2018년 1승 1무 2패 16강 최종 15위
- 강점: 유럽에서 뛰는 젊은 선수들 위주로 리빌딩 성공, 패스를 기반으로 한 조직력, 다른 E조의 팀들보다는 월등히 많은 중동 경험, 우연찮게 나온 강팀을 모두 같은 경기장에서 싸움.[26]
일본은 독일-코스타리카-스페인 순으로 싸우는데 독일과 스페인전은 칼리파 경기장에서 싸우게 되며 E조에서 유일한 중복 경기장 사용팀이다. 스페인을 상대할 때 유리한 점으로 작용할 것이다.
- 약점: 공격진의 부족한 결정력[27]
스페인이나 독일도 결정력이 좋진 않은 편이지만 일본은 그보다 더 안 좋은 수준이다.
, 러시아 월드컵에서 제대로 드러났던 불안정한 골키퍼 문제[28] 대한민국이 러시아 월드컵에서 조현우를 통해 증명한 바와 같이 골키퍼가 든든하고 안정되면 선수들이 마음 놓고 뛸 수 있는 힘을 보태준다. 더군다나 일본이 이번 대회에서 상대할 스페인과 독일, 코스타리카는 모두 실력 있는 골키퍼(우나이 시몬, 마누엘 노이어, 케일러 나바스)를 보유하고 있는 팀들이다.
, 여전히 떨어지는 피지컬과[29] 특히 이 점이 가장 심각한데, 유럽 팀들, 특히 독일은 피지컬 능력도 상당하기 때문에 일본이 상당히 고전할 가능성이 크다.
[30] 독일 대표팀 평균신장은 최소 184cm 이상인 경우가 많다.
부족한 뒷심[31] 월드컵 본선에서 후반전의 연이은 실점으로 역전패를 당했던 경기가 많았던 게 일본이다. 이웃나라 한국과는 달리 98년 첫 출전 이래로 먼저 실점을 당하면 팀 전체가 그대로 주저앉는다. 동점골은 곧잘 넣지만 그게 전부이고 보통은 동점골을 넣건 못 넣건 추가 실점을 당하고 패배한다. 그래서 역전승이 한 차례도 없다. 심지어 월드컵 직전 마지막 평가전에서 한 수 아래인 캐나다에게 역전패를 당하였다.
, 의문부호가 붙는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의 지도력, 우승 경험이 있는 두 유럽 팀과 같은 조에 속하게 되어[32] 1986년 대한민국도 이와 같은 조편성이었다.
심해진 심리적 압박감, 심각하게 널뛰는 경기력[33] 브라질에게 0:1로 패해서 선전하는가 하면 튀니지에게 0유효슈팅 3실점을 내주기도 했다. 비단 평가전만의 문제가 아니라 아시아 최종예선부터 그래왔다. 심지어 초반에 홈에서 오만에게 0-1로 패배하고 마지막 10차전에서 베트남에게 홈에서 1-1로 비겼다.
, 주력 선수들의 잇따른 부상[34] 주전 수비수인 토미야스 타케히로는 2022년에 잦은 허벅지 부상으로 이탈 빈도가 늘어나고 있고, 최종 엔트리에 승선했던 풀백 나카야마 유타도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하차하게 되었으며 현존 최고의 유망주인 쿠보 타케후사는 어깨 탈골로 컨디션에 의문이 붙는 등 신음이 깊어지고 있다.
- 포지션별 키 플레이어
2018 아시안게임 준우승, 2019 아시안컵 준우승, 2020 도쿄 올림픽 4위, 2022 동아시안컵
[35] 우승 등 겉으로 보면 성적을 꽤 거둔 것처럼 보이지만 어째 좋은 평가는 못 받는다. 최종예선에서 중반까지도 플레이오프 진출을 진지하게 걱정해야 할 정도로 폼이 안 좋았다. 반대로 생각한다면 월드컵에서의 성적만이 자신을 둘러싼 안좋은 시선을 확실하게 뒤집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최종예선에서 가장 많은 4골을 터뜨리며 흔들렸던 일본을 구해낸 공격수. 이토가 터뜨린 4골 중 하나라도 안 들어갔으면 일본은 본선에 못 갈 수도 있었다. 리버풀과
AS 모나코를 거치면서도 줄곧 방황하고 있는
미나미노 타쿠미를 포함해 공격진에서 믿고 맡길 수 있는 선수가 부족한 상황이라 월드컵에서도 그의 발끝이 살아나야 한다.
분데스리가에서 소속팀 주장을 역임하고 있는 일본 중원의 핵심 미드필더. 러시아 월드컵까지 오랫동안 일본의 주장과 중원을 맡아왔던
하세베 마코토가 국가대표에서 은퇴한 상황에서 주장인
요시다 마야와 함께 부주장인 엔도가 죽음의 조에 포함된 일본을 어떻게 이끌어낼지가 주목된다. 그런데 본선을 얼마 앞두지 않은 11월 9일 리그 경기에서 공중볼 경합 도중 뇌진탕 부상으로 교체아웃되는 상황이 발생하면서 변수가 생겼다.
아시아 선수 징크스를 끊어버린 아스날의 주전 라이트백이자 현 시점 일본 최고의 수비수. 국가대표에선 요시다 마야와 함께 중앙 수비수로 나서지만 소속팀에선 라이트백으로 출전하여 빼어난 모습을 보여줬다. 다만 2022년 들어 다리 부상으로 경기를 전혀 뛰고 있지 못하고 있으며, 부상 기간이 길어지고 있다가 4월 말에야 간신히 복귀했다. 행여라도 토미야스가 빠진다면 그나마 믿을 수 있는 일본의 수비 라인에 상당한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아니나 다를까 복귀하자마자 또 다시 다리 부상을 당한데다 2022-2023 시즌에 들어서는
벤 화이트에게 주전 자리를 거의 내주는 등 월드컵에 무사히 합류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어 일본에게 비상이 걸렸다. 그리고 11월 3일 유로파 리그 경기 도중 또다시 허벅지 이상으로 교체 아웃되면서 일본 입장에서는 상당히 골치아프게 되었다.
러시아 월드컵까지 주전으로 활약했던
가와시마 에이지의 뒤를 잇고 있는 골키퍼. 전통적으로 골키퍼 문제를 갖고 있는 일본이 이번만큼은 반드시 골키퍼의 악몽을 지우기 위해서라도 곤다의 선방이 자주 나와줘야 한다.
4. 역대 전적 및 최근 맞대결[편집]
- 독일 vs 일본
- 역대 전적 : 2전 1승 1무 독일 우세
- 최근 맞대결 : 2006년 5월 30일 친선경기 2-2 무 (독일, 레버쿠젠)[36]
문제는 이 당시 일본이 독일을 상대로 2점을 먼저 얻어냈다는 것과 그 상대가 옌스 예레미스였다는 점.
- 스페인 vs 코스타리카
- 역대 전적 : 3전 2승 1무 스페인 우세
- 최근 맞대결 : 2017년 11월 11일 친선경기 5-0 스페인 승 (스페인, 말라가)
- 일본 vs 코스타리카
- 역대 전적 : 4전 3승 1무 일본 우세
- 최근 맞대결 : 2018년 9월 11일 친선경기 3-0 일본 승 (일본, 오사카)
- 스페인 vs 독일
- 역대 전적 : 25전 9승 8무 8패 독일 우세
- 최근 맞대결 : 2020년 11월 17일 UEFA 네이션스 리그 6-0 스페인 승 (스페인, 세비야)
- 일본 vs 스페인
- 역대 전적 : 1전 1승 스페인 우세
- 최근 맞대결 : 2001년 4월 25일 친선경기 1-0 스페인 승 (스페인, 코르도바)
- 코스타리카 vs 독일
- 역대 전적 : 1전 1승 독일 우세
- 최근 맞대결 : 2006년 6월 9일 FIFA 월드컵 A조 4-2 독일 승 (독일, 뮌헨)
자세한 내용은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E조/독일 vs 일본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이틀 연속으로 이변이 일어났다. 독일은 이탈리아
[38], 모로코
[39]에 이어 월드컵에서 아시아팀에 두 번 패배한 팀으로 등극되며, 일본은 1966년 북한, 2002년·2018년 대한민국, 하루 전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월드컵 우승팀을 이긴 아시아 팀으로 기록된다. 독일은 이 경기 패배 하나만으로 또 다시 32강 조별리그 탈락까지 걱정하게 생겼다.
[40] 그 이유는 바로 독일의 2차전 상대가 다름 아닌 스페인이기 때문이다. 스페인은 독일의 확실한 킬러 중 하나로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때 준결승전에서 독일을 1:0으로 제압한 적이 있었고, 네이션스 리그 2020-2021 시즌에서는 독일을 아예 6:0으로 압살하기까지 했다.
6. 2경기 스페인 7 : 0 코스타리카[편집]